본문내용

HOOP REVIEW

JORDAN ULTRA.FLY 착화 리뷰기

2016-08-02 14:31:27



HOOPCITY 가 추천하는 이 달의 농구화


JORDAN ULTRA.FLY


조던 브랜드는 마이클 조던의 젊은 시절 별명인 ‘블랙캣’에서 영감을 받아 또 다른 플라이(FLY) 시리즈인 울트라.플라이를 출시했다. 블랙캣의 빠르고 날렵한 몸놀림을 농구화의 성능을 통해 나타내고, 디자인을 통해 야생의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 조던 브랜드는 수퍼.플라이를 대표하는 블레이크 그리핀에 이어 또 다른 플라이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지미 버틀러를 낙점했다.



REPORT CARD

착화감 ★★★★★

쿠셔닝 ★★★★☆

안정성 ★★★★☆

접지력 ★★★★★



착화감


CP3 시리즈나 슈퍼.플라이와 같은 사이즈를 신으면 틀림없을 것이다. 편안하고 심플한 착화감이 좋다. 울트라.플라이의 어퍼는 하이퍼퓨즈와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발 전체를 쿠림(KURIM) 어퍼가 감싸고 있고 그 안에는 얇은 메쉬를 내장했다. 

르브론 13 엘리트 버전에도 사용한 바 있는 플라스틱 기반의 어퍼를 사용해 고무와 질감이 비슷한 소재를 성형한 것으로, 신발의 뼈대가 되는 기능 외에도 컬러 그라데이션을 넣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언더 아머의 클러치-핏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쿠림 쪽이 조금 더 부드럽다. 쿠림 어퍼는 가죽 어퍼보다 힘을 지탱하는 능력이 강하면서도 가죽 어퍼만큼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하이퍼퓨즈와의 차이점은 부드러움에 있다고 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방향 전환과 컷을 할 때도 발을 자연스럽게 잡아주는 능력도 좋다.


약간 두툼한 설포는 발등을 편안하게 잡아준다. 운동화 끈 부분에 별다른 특징이 없고 앞서 설명한 쿠림 어퍼도 이질감이 없어 모난 곳 없이 발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반면 신발 내부는 조금 아쉽다. 뒤꿈치를 고정하는 힐 컵이나 패드를 내장하지 않았다. 로우컷 수준으로 발목이 불안하지는 않지만, 또 다른 플라이 시리즈인 슈퍼.플라이만큼 안정적인 것은 아니다.






쿠셔닝


처음 이 신발을 신고 운동화 끈을 꽉 조이면 느낌이 온다. ‘아, 이 농구화는 가볍고 유연한 것이 장점이구나' 

슈퍼.플라이와는 달리 울트라.플라이는 가드용 농구화에 가까운 편이다. 그래서인지 즐겨 사용하는 플라이트 플레이트 같은 장치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덕분에 반발력은 기대하기 힘든 대신 무척 유연하다. 처음 신어도 몇 번은 신은 것 같은 익숙함과 부드러움이 좋다.그러나 충격 흡수는 좋은 편이 아니다. 부드러운 질감의 미드솔을 사용하다 보니 깊은 쿠셔닝을 기대할 수 없고 뒤꿈치에 에어 솔이 없는 것도 아쉽다. 앞꿈치의 줌 에어 역시 아웃솔에 가깝게 내장하다 보니 잘 느껴지지 않는다. 유연하기는 하지만 충격 흡수는 그리 뛰어나지 않은 셈이다.





총평


장단점이 분명하고 취향을 타는 농구화이다. 강력한 안정성과 깊은 쿠셔닝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한없이 부족할 것이다. 

반면 간결하고 부드러운 농구화를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슈퍼.플라이가 여러 기능을 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울트라.플라이는 한 쪽의 취향에 치우친 제품인 셈이다. 지미 버틀러의 시그니쳐격 제품이라서 단단하고 안정성을 기대했지만, 선수의 이미지와는 달리 작고 빠른 가드에게 더 적합한 제품으로 보인다.


장점    간결한 구조와 반응성, 경량성, 편안한 착화감

단점    쿠셔닝과 안정성의 부재

20자평  CP3 이상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조던 브랜드의 가드용 농구화


*구매 어드바이스


추천


1) 가볍고 부드러운 것을 선호하지만 로우컷이 불안한 볼러들에게 잘 어울릴 것이다. 발목을 답답하게 잡아주는 편이 아니라서 더욱 더 좋다.

2) 통기성을 선호하지만 하이퍼퓨즈가 불편한 독자들에게 쿠림 어퍼는 해결책이 될 것이다. 어색함이 전혀 없다.


비추


1) 조던 브랜드 농구화는 CP3 시리즈부터 슈퍼.플라이, 멜로 시리즈까지 모두 어느 한 가지 기능도 빠짐없이 준수하다. 반면 울트라.플라이는 한 가지 취향에 치우친 모습이다.